코로나로 인해 전세계에서 아시아인에 대한 혐오범죄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이제 코로나혐오범죄는 전세계 중국인을 넘어 아시아인으로 그 타겟이 넓혀졌으며, 특히 한국인들에 대한 혐오범죄가 이제는 도를 넘어 극한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16일(현지 시간) 한국계 여성 4명을 포함해 모두 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의 연쇄 총격 사건으로 미국 내 아시아계를 노린 증오 범죄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다. 이날 사건이 발생한 것은 오후 5시경. 애틀랜타시 북쪽 체로키카운티의 도시 액워스에 있는 ‘영스 아시안 마사지’ 숍에서 여러 발의 총성이 울렸다. 2명이 사망했고, 부상당한 3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이 중 2명은 끝내 숨졌다. 47분 뒤 이번에는 애틀랜타시 북동부의 ‘아로마 세러피 스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