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후유증 경제에 끔찍 해남 항공사 파산

중국의 메이저 항공사인 하이난항공(海南航空)이 1월30일 결국 파산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항공,운수, 서비스산업이 다 어려운시기지만, 새해들어 1달을 못 버티고 결국 돌아오는 채무를

갚지 못해 법원에 파산구조조정을 신청하였다.

 

코로나로 인해 기업들이 결국 버티지 못하고 파산하는 것은 경제에 심각한 영향을 줄 수 있다.

하이난 항공은  보잉기와 에어프랑스등 여객기와 화물기 약 900 대 항공기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외 2000개 노선

과 전세계 200개 도시를 취항하며 연인원 1억2천만명을 운송하는 5성급 항공사이다.

 대한 항공이 2020년 보유한 항공기가 여객기와 화물기 합쳐서 159대이며, 전세계 약 100여개 도시를 취항하고 있

으니 하이난항공에 비하면 규모가 훨씬 적은것을 알수 있다.

  하이난 한공의 2019년 부채는 180조원에 이르며,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아마 2019년부채보다 더 많을것으로 추정된다.

 하이난항공은 한때 공격적으로 해외투자를 하여 도이치방크 지분 9.9프로, 호텔체인 힐튼의 지분 25프로까지 사들이며

한때 글로벌 기업순위 500개 중에서 170에 랭크되기도 하였다.

 국내및 중국의 대기업도 규모가 커지면 하는 행위는 한결같이 똑같다.

도소매, 물류, 금융까지 진출함으로써 규모를 키워 서민일자리 사라지는것은 아랑곳하지않고 모든것을 장악하는것

말이다.

 

어째튼 메이저항공사인 하이난기업의 파산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대기업이 쓰러지면, 그 밑에 계열사및 관계된 협력사도 같이 무너지는 도미노 현상이 일어나다.

그리고 그 여파는 일반국민경제에까지 미치는데 하이난 기업의 계열사만 2000개에 달한다고 하니 중국경제에 큰 먹구

름이 낀것이다.

 하이난항공사만 위험했던 것일까?? 중국에는 무수히 많이 항공사들이 있으며, 코로나로 인해 현재 전세계 항공사는 대

부분 파산직전에 몰려 있으며, 항공사들 파산이 여기저기서 시작되면, 전세계는 걷잡을수 없는 경제암흑기로 접어들 수

밖에 없다.

작년에 이미  가장 오래된  콜롬비아 최대 항공사 아비앙카가  파산신청을 하였다.

문제는 항공사파산은 항공산업에만 영향을 주는것이 아니라 경제전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올해들어 대형 항공사가 1개월도 못 버티고 파산신청을 할 정도면, 현재 세계경제는 이미 먹구름이 끼었다고 볼수 있다.

 

각자도생을 해야 하는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