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삼겹살 제대로 알고 드시나요!

예로부터 돼지고기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먹거리중의 하나이다.

수입소고기가 활성화되기전 한우는 비싼가격으로 인해 대한민국서민들은 돼지고기를 선호했다.

특히 돼지고기부위중에서 삽겹살을 선호했으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삼겹살에 대해 거리낌없이 외식을 하거나

집에서 온가족이 모여 즐길수 있는 음식이 되었다.

 

 이로인해 한해 1000만두나 되는 돼지를 사육하면서도 1000만두의 돼지로는 국내 삼겹살수요를 채울수 없어  해외에서

20만톤이상을 수입하여 부족한  국내소비를 충당하는 실정에 이르렀다.

수치로 보면 우리나라 삼겹살 수입으로만 전세계 삼겹살의 4분의 1을 차지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즐겨먹는 삼겹살이 해외에서는 제일 돼지부위중 제일 싸고 식용으로는 거의 취급도 안하고 있다는

사실이 충격적이다.

 

특히 국내의 삼겹살 주요수출국가인 칠레및 스페인에서는 삼겹살을 거의 식용으로도 취급하지 않고 있으며, 자국내에서는  주로, 돼지고기 뒷다리와 등심부분을 식용으로 사용하며 삼겹살부분을 사용할때는 지방을 전부제거한 살코기만을

따로 정육하여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돼지 뱃살의 지방성분이  우리몸에 해롭기 때문입니다. 삼겹살은 돼지부위중에서 갈비밑에 위치한 뱃살입니다.

이 뱃살이 풍부해야 삼겹살양이 많아지므로 국내에서는 돼지 사육시 우리안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게 돼지들을 집어넣고

옥수수가 주성분인 배합 사료를 먹여 억지로 뱃살을 찌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돼지들이 먹는 옥수수사료 역시 국내는 몸에 해로운 GMO사료가 대부분입니다.

 

                                                               국내 되지 사육현실

돼지사육을 많이 하는 서구유럽이나  남미의 경우 돼지들이 국내산 돼지들에 비해  날씬하기도 하지만 뚱뚱하더라도

매우 건강합니다.

돼지에게 풀을 먹이고 밖에서 활동하게 해주기 때문이지요.

그런데도 그들은 건강한 돼지에서 도축한 삼겹살을 식용으로 거의사용하지 않고 식용유나 사료용으로 주로 사용하며, 소시지나 베이컨에 주로 식용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농장에서 활동하며, 풀을 먹으며 자란 건강한 돼지가 우리몸에 이로울지 고정틀에 갇혀 옥수수배합사료 위주로 먹어 근육은 거의없고 뱃살만 배불린 돼지가 우리몸에 이로울지 해답은 너무 자명합니다.

 

                                                 농장에서 풀을 뜯으며 건강하게 사육되는 돼지

지금 우리나라의 돼지값은 국제시세보다  비싸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돼지를 농장에서 풀을 뜯게하며 건강하게 사육해도 우리나라 돼지값보다 더 싸게 국제적으로 공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돼지고기하면 오직 삼결살을 선호하다보니 돼지 한마리에서 나오는 삼겹살이 얼마 안되기 때문에 비싼 삼겹

살에 건강하지 못한 돼지를 비싼값으로 사먹고 있는 실정입니다.

  엣말에 "음식으로 못 고치는 병이 없다"말이 있듯이 그만큼 음식은 우리에게 소중하고 삶의 원천인 에너지를 제공합니다. 하지만 음식이 제대로 관리되고 건강하게 유지 될때의 얘기입니다.

 지금처럼 국내돼지사육환경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음식으로 병을 못고친다는 말은 이제 옛말이 된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다행이 요즘들어 이런현상을 자각하고 국내에도  건강한 방목돼지사육을 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반가운소식이 아닐수 없습니다.

 이제라도 정부차원에서 돼지사육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올바르고 건강한 돼지사육을 장려할수 있도록 적극추진해야

하며 국민개개인도 건강한 돼지사육환경이 정착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여야 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