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돈이 위험하다

2021년  1분기 IIF(국제금융협회)가 추산한 전 세계 빚 총액은 289조 달러(약 33경원).

미국을 필두로 전세계 중앙은행들이 무제한으로 화폐를 발행한 결과입니다.

 2008년 리먼브라더스사태이후 전세계는 금융위기를 겪었으며 미국에서는 그동안 시도해보지 않았던 양적완화정책을

펼쳐 해마다 엄청난규모의 화폐를 팽창시켰습니다.

그리고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다시한번 전세계는 양적완화라는 무제한 화폐찍어내기정책을 한 결과 이제 전세계는 빛이 전세계 GDP의 3.6배를 넘는 기형적인 경제체채를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부터 정부주도로 늘어난 화폐들은 기업의 위축된 생산과 고용을 늘리고 소비를 촉진하는데 흘러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늘 실물경제는 제자리 였고 일자리는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똑같이 없었으며, 영세기업과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들은 늘 경제적인 고충으로 힘들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부동산과 주식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끝을 모르고 상승하고 있습니다.

국민들 대부분의 벌이는 나아진것이 없는데 집값은 수십억씩 올랐으며 주식역시 수십배가 올랐습니다.

이제는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주변에 우리가  볼수있는 모든것들이 오르고 있습니다.

코로나가 장기화하고 소비·실물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에서 푼 돈들은 대부분 주식·부동산 등 자산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다우·나스닥·S&P 500 지수는 지난 7월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한국 코스피도 3300을 뚫으며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여기에 곡물·원유·목재·철강 등 주요 원자재 가격까지 고공행진 중입니다. 실물경제는 회복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부동산을 한가지 예로들면, 우리나라의 집값이 끝없이 상승하는 데에는 공급 부족 등 복합적인 이유가 있지만, 사실 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현 시점의 집값 상승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이제 ‘패닉 바잉’은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단어가 됐으며 사람을 살리겠다고 푼 ‘ 머니’가 오히려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박탈감을 키우는 형국이 되고 있습니다.

 

노동시장 진입도 어렵고 임금도 안 오르는데 자산 가격만 폭등하는 상황. 결국 불평등의 강화로 귀결됩니다. 돈이 돈을 벌고, 신용에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은 점점 가난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과연 누가 노동의 가치에 열중할 것인가 심각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주식·부동산·암호화폐를 생존방식으로 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것입니다.

 

 

 

 

하지만 주식이나 암호화폐에서 일반인들이 돈을 벌 확률은 5프로도 되지 않습니다.

 그나마 부동산투자로 돈을 벌 확률이 높았지만 이것도 과거의 이야기이며 앞으로는 돈을 제대로 벌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앞으로는 주식이나 암호화폐, 그리고 부동산에서 제대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얼마나 더 나올지도 의문입니다.

2022년에는 우리가 알수 없는 안좋은 세상이 열릴것만  같습니다.

도대체 우리는 어떤세상에서 살게 될까요!!!